신경외과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는 대상포진 [용인신경외과]

용인서울병원2 2020. 4. 17. 16:26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는 대상포진 [용인신경외과]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따면 대부분 평생동안의 면역을 획듭하니다. 하지만 면역을 획득하지만 수두바이러스는 신체의 신경계 내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깨어날 수도 있는데요, 이것이 깨어나 발생시키는 질환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외국 보고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20~50세의 성인에서 10000명당 2.5명 정도로 발생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10000명당 8명정도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 대상포진 환자의 3분의 2가량은 60세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을경우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병체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인데요,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 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떤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 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물집은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와 동일합니다.



물집은 10~14일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으며 보통 2주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의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1. 주로 옆구리, 가슴, 등 쪽에 긴 무리로 연결된 발진이 생김

2. 초기에 심하지 않지만 가벼운 미열이 지속

3. 피부에 붉은 색을 띄는 작은 물집이 발생

4. 발진이 사라진 부위에 심한 통증이 발생

5. 몸에 힘이 없고 전신의 쇠약감을 느낌


                         

대상포진을 조기에 치료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항바이러스제 복용입니다.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약 3일 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 시간이 경과했더라도 바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함께 적절하게 치료하면 2-3주 내에 수포에 딱지가 가라 앉고 떨어져 나가면 낫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이 낫고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 피부병이 아니라 신경병증성 통증의 하나로,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된 경우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후유증 없이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되며 충분한 휴식 그리고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