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센터

용인건강검진, 위내시경 알 수있는 질환은?

용인서울병원2 2020. 4. 21. 15:40

용인건강검진, 위내시경 알 수있는 질환은?



매년 잊지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경우 예상치 못한 질환을 발견하고 또 조기에 미리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예방또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잦은 회식문화, 배달음식 등을 많이 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위에 상당히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또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건강검진을 매년 꼬박꼬박 받아야 하며 오늘은 건강검진에 포함된 위 검사를 위한 수면내시경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가늘고 긴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애까지 삽입한 후 모니터에 비춰지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조영제라는 물질을 마시거나 주입한 후 방사선 촬영을 하여도 위, 소장 등을 보는 조영술 검사와는 달리,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흔하므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위내시경은 유아에서 고령자까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상부 소화관 질환의 증상이 있는 경우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모두 검사가 가능하며, 또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이 많은 나라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하여 40세 이후의 모든 성인에게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중에서 보통 수면위내시경 검사를 채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수면 위내시경 검사는 정맥으로 수면 유도제인 진정제를 투여한 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수면 위내시경을 받을 때 환자의 의식은 마취와는 달리 의식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수면위내시경은 검사 도중이라도 의식은 완전히 소실되지 않지만 검사를 받는 동안에 불편함이나 두려움을 거의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혼잣말도 가능하며 주변의 대화 소리도 들을 수 있지만 깨어난 후 기억을 하지 못한 상태이며 위수면 내시경을 진행하는 시간은 약 20~30분 정도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수면위 내시경을 받기로 했다면 최소 8~9시간 이전부터 금식은 필수입니다. 약이나 물, 커피, 담배, 껌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복용하고 검사를 해야 하지만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복용을 금해야 하며 이외에 다량의 양을 복용하고 계신 만성질환 환자분의 경우라면 검사전에 반드시 면담을 통해 수면위내시경 검사가 가능 여부를 확인 해야합니다.

또 심폐기능 장애 환자나 급성질환이 있는 분이나 고령인 분들이라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위내시경 검사가 끈난 후 깨어났어도 개인에 따라서는 의식이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며 지속 시간 역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수면위내시경의 경우 검사 후 30분~1시간 정도는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한 후 귀가를 하지만 때로는 깨어난 후 넘어지거나 비틀거릴 수도 있어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추가 검사와 진정 중 응급상황시 설명이 필요할 수도 있고 검사 당일에는 직접 운전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수면위내시경 후 적어도 1시간 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고 한 시간 이후에 부드러운 죽으로 식사를 해야 하며 만약 위내시경을 하면서 조직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2시간 이후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이틀에서 삼일정도는 짜고 배운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인후통이 있는 경우 무리하게 침을 뱉지 말고 생리식염수로 가글해야 하며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