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한 무릎통증이 나타나고 아파서 걸음걸이조차 변한다면? [용인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은 아마 “지긋지긋한 관절염~”하는 광고나 중장년층의 중견배우가 등장하는 관절염 치료제 광고로 많이 들어본 질환일껍니다. 광고의 영향때문인지 퇴행성관절염을 파스만 붙이면 낫는게 아닌가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 퇴행성관절염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는 엄청납니다. 우리의 관절을 변형시키고,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부터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알고보면 무서운 퇴행성관절염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1.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절이 있는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무릎 관절에서의 발병률이 가장 높아서 대개 퇴행성관절염하면 무릎 관절염을 떠올리게 됩니다

 

 

 

 

 

 

2.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는 이유

 

 

 

 

퇴행성관절염은 과거 점진적인 손상과 퇴행성변화로 인해 발병되는 질환으로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간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러한 시선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헬스, 익스트림 스포츠, 주짓수, 무에타이, 브레이크 댄스 등 스포츠를 취미 삼아 즐기는 인구 증가로 인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을 가하는 일이 많아졌고, 과체중과 무리한 다이어트 등도 무릎 연골과 관절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작용하여 퇴행성관절염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① 약한 연골을 오랫동안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② 과체중일때

③ 과한 강도와 횟수로 운동을 하여 관절에 무리를 줬을 때

④ 유전 또는 선천적 원인

⑤ 관절 외상, 염증으로 인한 연골 손상이 있을 때

 

 

 

 

 

 

 

3.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있는 일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 손상이 경미해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연골 손상이 더 악화되어 통증이 심할뿐만 아니라 O자 다리 같은 관절변형이 시작되는 중기, 연골이 모두 손상되어 뼈와 뼈가 거의 붙어 작은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말기로 구분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을 수 있습니다.

 

 

 

① 경사면을 오르며 무릎을 굽힐 때 시큼한 통증을 느낀다.

②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생긴다.

③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

④ 무릎을 움직일 때 뻑뻑한 소리가 들린다.

⑤ 무릎 관절이 뻣뻣해진 느낌이 든다.

⑥ 무릎 양끝이 닿을 때 아프기 시작했다.

⑦ 다리가 O자형으로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⑧ 무릎 통증으로 인해 팔자걸음을 걷기 시작했다.

 

 

 

 

 

 

 

4. 퇴행성관절염을 해소하려면?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여 증상 완화 및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관절 변형이 진행되고, 연골 마모 정도가 심화되어 관절이 바로 맞닿기 시작하여 통증이 극심하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무리입니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되었다면 무릎관절내시경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무릎관절내시경은 무릎 관절 부분에 작게 절개를 한 후 그 안으로 가느다란 관과 내시경을 삽입하여 문제 부분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서 X-ray 검사와 MRI 검사에서도 발견하지 못하였던 부분까지 찾아내 치료가 가능합니다.

 

 

 

관절내시경은 지름 4mm의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병변 부위에 삽입하여 관절 내부의 상태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C-arm 방사성 영상장치를 통해 정확하게 관찰하고 파악할 뿐만 아니라, 이와 동시에 치료까지 시행합니다. 게다가 MRI나 스캔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다음 단계로서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환자의 관절 상태에 맞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은 줄여주고 무릎관절이 정상적인 역할로 복귀하도록 돕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증이 사라지면 질병도 치료된 것이라고 여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부터 해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잠복기일뿐입니다. 원인부터 캐내는 해결을 원하신다면 시큼한 통증이 시작되었을때부터, 아직 견딜만하다 싶으실 때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하게 파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