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수지구정형외과] 테니스엘보 잡기, 수지구정형외과 관절내시경으로

용인서울병원2 2022. 4. 29. 14:11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작업을 하고 나면 팔꿈치가 저리고, 아파서 제대로 젓가락질조차 하기 힘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과로한 날은 찜질을 해주고 파스붙이고  쉬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리고 아픈게  두번도 아니고 점점 횟수가 잦아진다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팔꿈치만 아팠었는데 이제는 손목까지  통증과 저림이 타고 내려왔다면 말이죠.

 

 

 

바로 테니스엘보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찾아올  있는 테니스 엘보는 무엇일까요?

 

 

 

 

 

1 테니스엘보란?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을 만져보면 툭 튀어나온 뼈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상과입니다. 상과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수많은 힘줄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머리감기, 물건들기, 젓가락질 등 기본적인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이 힘줄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힘줄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상과염이라 합니다. 만약 바깥쪽 상과뼈에서 염증이 생겼다면 이를 테니스엘보라고 부릅니다.

 

 

 

 

 

 

2. 테니스엘보 원인

 

 

 

 

테니스엘보라는 이름 때문에 테니스를 할 때 생기는 직업병같이 여길 수 있지만 테니스를 치지 않더라도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테니스 백핸드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외측상과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테니스를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과도하게 팔꿈치를 사용하면 테니스를 할떄와 동일하게 외측상과염이 발생할 수 있어 쉽게 기억하기 위해 테니스엘보라는 관용적 표현이 붙은 것뿐입니다.

 

 

 

테니스엘보는 일종의 과사용증후군으로서 팔꿈치 사용이 많은 직업이나 운동을 할 경우 생기기 쉽습니다.

 

 

 

 

 

 

3. 테니스엘보 증상
 

 

 

 

테니스 엘보는 처음에는 팔꿈치 바깥쪽에 작은 염증 정도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힘줄은 허혈구간이므로 피부처럼 이러한 염증을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고 손상을 누적시키면서 손목까지 점차 확산됩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화되면 걸레차기, 문고리 돌리기 등 팔을 비트는 일상적 행위조차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증세를 방치할 경우 힘줄이 약화되어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점차 확산될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으로 고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팔이 아리고, 저린 근육통으로만 여기지 마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팔꿈치 바깥쪽에서 빈번하게 통증이 생긴다.

② 손바닥을 위로 하고 팔꿈치를 누르면 아프다

③ 팔을 사용할 때 통증이 가중된다.

④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

⑤ 머리빗기, 감기 등 일상적 행동에서도 통증이 있다.

⑥ 야간통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4. 테니스엘보 치료

 

 

 

 

테니스 엘보 염증으로 인한 힘줄 손상과 주변 조직 유착 정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하여 선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1~2 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혈류개선, 세포 및 조직재생을 통한 치료 효과를 노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외충격파 치료입니다.

 

 

 

 

그러나 염증  손상 분포범위가 넓어지고, 유착으로 인해 힘줄과 주변조직 손상이 가속화 되는 3단계 이상에 접어들었다면 직접 유착 부위의 유착을 해소하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관절내시경을 시행 고려하게 됩니다.

 

 

 

최소절개 관절내시경 수술은 병변부위를 최소한도로 절개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카테터를 삽입하여 실시간 영상장치인 C-arm으로 직접 관찰하면서 조직 유착과 문제를 해소하여 세밀하고 정확한 관찰, 진단,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있습니다. 특히 CT MRI 등으로도 발견하지 못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할  있어 효과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통증과 몸의 변화도 우리 몸이 보내는 주요 경고 태세일  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통증을 비롯한 증상이 궁금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