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자꾸 허리숙이는게 편해진다면 용인척추병원으로

용인서울병원2 2022. 6. 16. 14:21

 

 

 

 

“나이가 드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라는 말을 습관처럼 달고 사시나요? 물론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면서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감소하여 예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강도와 횟수로 운동해도 몸에 더 무리가 오는 것 같고 결과도 신통치 않고, 운동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제약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허리도 아프고, 다리가 저려 자꾸 어디에 기대서 앉아 쉬고 싶어질 때가 많으시죠? 내가 운동부족이라 그런건지, 아님 하지정맥류가 찾아온게 아닌가 싶으실껍니다. 하지만 자꾸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자꾸 앉아서 쉬고싶어지는 것이 척추관협착증때문일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1. 척추관협착증은 어떤 질환?
 

 

 

 

우리 몸의 척수 신경은 척추관을 통과하여 각 신체 부위에 신경물질을 전달합니다. 그런데 척수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협소해지면서 정상적인 통로 구실을 못하고 신경을 압박하면서 인체를 자극하면 허리통증과 하지 방사통을 포함한 각종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을 척추관협착증이라 부릅니다.

 

 

 

 

 

 

2. 자꾸 허리숙이는게 편해지고 앉아 쉬고 싶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를 펴면 통증이 더 가중되서 자꾸 허리를 굽히고 숙이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통증 자체도 요추 중심부보다는 그 아래 엉치뼈쪽에 몰려있습니다. 따라서 한쪽 다리에만 저림과 통증이 오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양쪽 다리에 터질듯한 다리 통증과 저림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파행적 보행을 초래하게 됩니다. 대략 10~20분 정도, 50~100m 정도 걷게 되면, 다리의 통증과 저림으로 주저앉아 쉬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걷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보행거리가 짧아지면서 활동에 제약이 뒤따르게 됩니다.

 

 

 

 

 

3. 척추관협착증이 찾아오는 이유

 

 

 

 

왜 자꾸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줄어들고, 다리의 터질듯한 저림과 통증이 생기는 걸까요? 이는 척추구조물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 내부가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해 수분함량이 정상 상태에서는 85% 안팎을 유지하던 디스크 수핵이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 디스크 수핵의 탄력이 감소합니다. 우리의 피부가 수분 함량이 떨어져 건조해지면 탄력저하와 노화가 찾아오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렇게 디스크 수핵의 탄력저하는 척추 후관절의 황색인대를 두텁게 만듭니다. 게다가 척추뼈 일부가 떨어져나가면서 뼈가 가시처럼 자라나는 골극도 신경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허리를 펴면 두터워진 황색인대가 압박을 받으면서 신경을 자극하고, 허리를 숙이면 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확보되어 신경 자극이 덜하니 자꾸 허리를 숙였던 것입니다.

 

 

 

 

 

 

 

4. 척추관협착증을 해결하려면?

 

 

 

 

척추관협착증은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스스로 알아채기 힘듭니다. 또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거나 안일하게 대처할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세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착 정도가 심하다면 보존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내시경을 적용하게 됩니다. 척추내시경은 환부를 1cm 미만으로 최소절개후, 카테터와 내시경을 삽입하여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환부의 상태를 관찰과 동시에 치료를 진행합니다. 최소절개를 통해 정상조직은 보존하면서 유착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또한 국소마취 진행을 통해 고령자, 당뇨병 환자 및 고령자들도 부담을 줄이고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이드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척추에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관리 여하에 따라 척추 건강을 지키고,퇴행성 변화를 늦출수는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퇴행성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자꾸 허리와 다리가 아파 쉬고싶을 때, 나이와 운동부족을 탓하지 마시고 병원에 들러 척추 상태를 살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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