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용인허리디스크 신경 압박 위치에 따라 다르다!

용인서울병원2 2022. 9. 20. 17:52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과 부드러운 척추 운동을 담당하는 디스크 수핵이 제 자리를 이탈하면서 주변의 신경근과 척수경막을 압박하여 통증과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사고나 외상 등 강한 외부적 충격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습관, 지나치게 오래 앉아있는 것, 비만 등 장기간에 걸친 척추압박이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 중 특징적인 것이 바로 하지방사통으로 불리는 다리저림입니다. 척수신경이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감각을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인해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저하 및 다리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찌릿한 느낌, 무디거나 얼얼한 느낌, 온도감각 이상으로 인한 시러거나 후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 하지 감각 이상의 패턴과 야상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또한 요추 몇번째 신경이 눌렸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범위에서도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요추 1번~2번 추간판 탈출 및 신경압박시

 

 

 

 

엉덩이에서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무릎까지 통증이 있으나, 무릎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요추 2번~3번 추간판 탈출 및 신경압박시

 

 

 

 

무릎부터 발목까지 통증과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추3번~4번 추간판 탈출 및 신경압박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옆쪽, 무릎 안쪽을 타고 엄지발가락까지 이어지는 통증과 다리 저림이 있습니다.

 

 

 

요추 4번~5번 추간판 탈출 및 신경압박시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곳인데(80% 가량)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과 하중이 크고, 움직임이 많아 퇴행속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눌린 방향의 엉덩이에서 다리 바깥쪽으로 내려가며 감각저하, 방사통 발생하며, 엄지발가락 주변 발등의 감각저하 및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발목 젖히는 근력, 엄지발가락 근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추 5번~천추 1번 추간판 탈출 및 신경압박시

 

 

 

 

눌린 방향의 엉덩이에서 오금, 발뒤꿈치까지 감각저하, 방사통 발생하며, 발목과 발가락 근력 감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발가락 힘으로 서기 힘들고 발목으로 미는 힘이 저하됩니다. 좌골신경통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중 약 2~5%에 해당하는 대소변장애, 하지마비와 같은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비수술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 호전 속도가 미진하다면 신경성형술 같은 적극적인 비수술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형술은 주사바늘이 장착된 지름 1mm의 특수관으로 제작된 카테터를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문제 부위까지 도달시켜 소염제와 진통제등의 약물을 직접 주입하고 신경 염증 해소 및 유착부분을 박리하여 통증 원인을 해소합니다.

 

 

 

시술시간이 10~20분 정도 소요되고, 시술후 30~60분 정도의 회복시간을 가진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치료로서 절개 과정이 없어 흉터와 출혈 걱정이 없고, C-arm 특수 영상장치를 활용하여 시술부위를 직접 관찰과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습니다. 또한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와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적은 치료법입니다.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은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같은 척추질환을 비롯하여 좌골신경통, 이상근증후군 등 고관절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 위치가 서로 겹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경이 압박받는 원인이 다르므로 적용하는 적합한 치료는 환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자가진단만으로 자신의 증세와 질환을 속단하기 보다는 병원에 들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