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용인서울병원] 성인인구의 약 10%가 겪는 허리질환

용인서울병원2 2020. 4. 7. 15:06

[용인서울병원] 성인인구의 약 10%가 겪는 허리질환



대부분 살면서 한번쯤은 허리통증을 경험할 것입니다. 허리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허리질환에는 허리디스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강직성척추염,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척추분리증이 있지만 척추분리증은 성인 인구의 약 10%가 겪는 질환입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 뼈에 금이 가거나 깨져서 벌어지는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뒤 뼈 배쪽에 있는 척추 몸통뼈들을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제대로 맞닿지 않고 분리되는 것이 바로 척추분리증이라 하는 척추질환입니다.



척추뼈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척추는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연결고리가 끊어졌다 해도 근육 인대가 척추를 받쳐주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대부분 자신이 척추 분리증인지 모르고 생활했다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성 요인으로 연결고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고 성장을 멈추는 경우가 있으며 과격한 운동, 허리 외상을 입었을 때 연결고리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또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관절 사이 결손이 있는 부위에 통증과 허리를 펴는 동작 시 요통이 심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반복된 스트레스 때문에 허리에 과부하가 걸렸을 경우 등으로 피로 골절이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체중 증가와 함께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악화되어 발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선천적 결합

- 피로골절

- 잘못된 자세

                              

척추분리증 초기에는 별다른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점차 병세가 악화될 수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허리 부근에서 느껴지는 통증, 뻐근한 느낌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척추 전방전위증이 진행되어 종아리 쪽의 감각 이상, 다리가 저리는 증상, 다리 부근의 방사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 허리 부근에서 느껴지는 통증 및 뻐근함

- 종아리 쪽의 감각 이상

-다리 부근의 방사통

- 다리가 저리는 증상


                     

연결고리가 끊어진 자체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척추 분리증이 진행되면 척추가 더 많이 흔들리게 되면서 끊어진 척추 뼈 부위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척추가 안정되는 운동치료가 도움이됨니다. 단, 심한 통증을 호소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척추유합술이 있는데요, 척추 유합술은 막힌 신경을 보다 확실하게 넓혀주고 불안정한 척추에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수술입니다.

분리된 척추와 그 아래 척추뼈를 한 뼈가 되도록 고정하는 유합술을 시행하는데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을 제거하고 빈 공간에 환자 골반뼈나 인공 뼈를 삽입한 뒤 수술용 나사를 이용해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척추유합술의 가장 큰 효과는 재발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척추관절은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동작에도 영향을 받는데요,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을 계속해서 가하게 될 경우 척추 불안정성은 게쏙해서 질환을 발병하게 만듭니다.

척추유합술은 불안정성으로 인해 재발되었던 질환을 막아주는 적합한 수술이라 할 수있습니다.

​                  

척추분리증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면 매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분리증이 심해질경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젊을 때는 통증이 발생하면 빨리 사자질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병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척추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