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방십자인대파열 무릎부상 처인구관절병원

용인서울병원2 2022. 2. 26. 06:03

 

 

 

제 풀에 제가 넘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옆에서 공격이나 타격, 방해를

한 것도 아닌데 제 스스로 스텝이 엉키거나,

힘 조절을 못해서 부상을 입는 경우도

이에 해당하죠.

 

그런데 무릎 부상중에서도

이러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전방십자인대파열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나 타박상으로 넘기다

무릎 연골 건강에 치명타를 남길수도 있는

전방십자인대파열, 어떻게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까요?

 

 

1. 전방십자인대파열이란?
 
 
.

 

십자인대파열은 정강이뼈와 허벅지뼈를

연결해주고 무릎이 앞뒤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주며 안정성을 유자하는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가 외상 또는 충격으로

인해 파열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통증을 비롯한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

무릎 관절 질환입니다.

 

2. 전방십자인대파열 원인
 

 

.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직접적인 타격 또는

사고 같은 부상보다는 접촉없는

간접적 부상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과정에서 방향틀기, 점

프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전환 과정에서 무릎을 안쪽으로

꺾을 때 내측측부인대가 끊어지면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점프후 착지, 방향 전환시 무뤂을 구부리면서

비틀어 질 때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 구부러지면서 발이 바깥쪽으로

돌게 되고, 이때 전방십자인대가

신장되며서 무릎속 대퇴골과

충돌하여 파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저에서 반월상연골판 파열까지

동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전방십자인대파열 증상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통증, 붓기와 멍,

부상 직후 절뚝거리는 걸음 등 그 증상이

근육통이나 타박상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찜질하고 휴식을 취하면

붓기와 멍이 가라앉고, 통증도 줄어들고

걷는데도 문제가 없으니 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후 정상적으로

회복한 듯 보여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무릎에서 뚝하고 끊기는듯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있는가?

 

- 무릎이 붓고, 이물감이 드는가?

 

- 무릎을 누를 때 아픈 압통이 있는가?

 

- 무릎을 굽히기 어려운가?

 

- 다리에 힘이 풀리고 휘청거리는가?

 

4. 전방십자인대파열 치료
 

 

십자인대파열 급성 초기 단계로서

파열 정도가 50% 미만인 부분파열이라면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줄이라는 연부조직의 특성상

피부의 상처처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파열 범위가

1년에 4~6mm 꼴로 확산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 이러한 접근법중에는 봉합술이나

재건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열된 범위가 광범위하거나

활동량이 많다면 단순 봉합으로는

무릎 연골의 회복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봉합한 인대가

재파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이식해주는 “

십자인대재건술”을

적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인대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송출된 화면을 C-arm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관차랗며 경골과 대퇴골에

남아있는 전방십자인대를

제거해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경골과 대퇴골 사이에 자가

혹은 타인의 이식건을 삽입하여

고정시켜줍니다.

 

최소절개를 통해 절개 범위, 흉터,

통증 정도를 줄일 수 있으며

입원과 회복 기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급성십자인대파열이냐

만성십자인대파열이냐에 따라 연

골의 섬유화 문제가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를 의료진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밀검사와

진단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비롯한 무릎부상은

부상을 입은 직후보다 그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부상 정도와 치료 경과, 회복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찜질하고 푹쉬면 낫는다며

통증만 없애는 것은 이차질환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소해보이지만, 결정적인

무릎부상인

십자인대파열!

 

작은 통증과 증상도 놓치지말고

꼼꼼히 진단받으세요.

 

용인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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