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용인퇴행성관절염 걸을 때 자꾸 팔자로 걷고 O자 다리가 된다면?

용인서울병원2 2022. 4. 29. 21:58

 

 

 

 

 

우리는 몸이 아프고 극심한 증상에 시달려도 입으로 괜찮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하지만 말로는 괜찮아도 몸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자꾸만 무릎이 닿을떄마다 시리고 아파서 엉거주춤 팔자로 걷고, 일자로 쭉 뻗어 이뻤던 다리가 점점 사이가 벌어지며 O자가 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내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찾아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엇일까요?

 

 

 

 

 

 

1.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퇴행성 노화로 인해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관절끼리 직접적으로 마찰하면서 손상이 발생하여 염증과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2. 퇴행성관절염 원인

 

 

 

 

퇴행성관절염의 대부분은 원인을 특정지을 수 없는 원발성(특발성)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대부분 관절의 과도한 압박과 사용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근육량이 3분의 2 정도에 불과하여 관절 주변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의 힘이 약할뿐만 아니라,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하로 인해 근육량과 골밀도가 줄어들면서 관절과 근육의 힘이 약화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요인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① 관절 연골세포 수명이 다하여 퇴행성 작용이 시작될 때

② 세균성 관절염, 골절, 당뇨에 의한 이차성 질환

③ 쪼그려앉기, 무릎꿇기, 양반다리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을 많이 줄 때

④ 괴체중으로 인한 무릎 관절에 과한 압력이 가해질 때

 

 

 

 

 

 

3. 퇴행성관절염 증상
 

 

 

 

퇴행성관절염은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무릎을 굽히고 펼 떼. 작고 시큼한 무릎 통증이 느껴지고 뻑뻑하게 움직이는 정도였다가 점차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끼리 직접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등 증상이 심화되면서 통증이 극심해질 뿐만 아니라 관절변형과 보행습관 변화까지 일으키며 무릎과 연결된 고관절, 그 위의 허리 척추까지 영향을 끼치며 전반적인 관절 및 척추 건강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사소한 증상이라도 포착하여 자신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를 알아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초기: 무릎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면서 무릎에 염증과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② 중기: 연골이 더 마모되고, 뼈 돌기(골극)가 자라나면서 통증, 부족이 지속된다

③ 말기: 연골 대부분이 마모되고, 뼈끼리 직접 마찰하게 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무릎 양끝이 닿을 때마다 통증을 느낄 정도라서 이를 피하기 위해 팔자로 걷게 되고, O자 다리로 변형되기 시작합니다.

 

 

 

 

 

4. 퇴행성관절염 치료

 

 

 

 

퇴행성관절염 진행단계가 초기 내지 중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연골이 거의 마모되어 관절끼리 직접 맞닿아서 마찰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염증, 붓기를 일으키는 말기에 접어들었다면 인공관절치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관절을 대신하여 인체에 무해한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삽입된 인공관절은 손상된 관절 간의 직접적인 마찰과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해주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시켜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른으로서 아픈 티를 내면 안된다고 사회적으로 학습되다보니 자신의 아픔이나 증상을 잘 표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이 통증을 비롯한 증상으로 신호를 보내줘도 그것이 질환에 의한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최근들어 몸이 많이 달라지고 아프다면 병원에 들러 이유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