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내과] 담낭염의 원인과 증상은?
명확한 원인 없이 알 수 없는 복통이 계속된다면
담낭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담낭염 환자 10명중 7-8명은 증상 없이 건강검진을
받고 또는 소화불량을 이유로 내과로 찾았다가
초음파 검사를 받고 담낭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담낭염은 말 그대로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만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발생하게 되거나 급성염증의 회복 후 이행되기도
하는데요, 급성 담낭염은 담석, 종양, 염증, 수술 후
유착이나 기능부전으로 인해 담낭관이 막힘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균성 염증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소장으로부터 이동해온 세균에 의한 담낭이 감염됩니다.
만성담낭염의 경우 담석증으로 인한 증상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갈비뼈 아래 우측 윗배의 불쾌감이나, 둔통,
우측 어깨나 등으로 뻗치는 방사통,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경우 초기에는 윗배의 불분명한
통증이 동반되나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
앉지 않고, 염증이 진행함에 따라 갈비뼈 아래의 오르쪽
윗배에 통증이 집중되면 담낭이 팽만하고 복벽을 자극함에
따라 누르거나 두드릴 때 더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단순한 만성 담낭염의 결석 통증과는 달리 자세를
바꾸거나 목의 움직이면 통증이 악화되며 고열이 나고,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도 상승합니다.
급성 당남염은 급식 유지, 항생제 투여, 수액 보충 등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담낭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응급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며 먼저
담낭배액술을 시행한 후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안정화된
후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담낭염은 특이적인 증상이 있지는 않지만, 불쾌감이나
둔통, 방사통,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큰 증상이 없이 복부불편감으로
위장약을 드시다가 호전되지 않거나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생겨 검사 후 담석으로 인한 만성담낭염을 진단받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급성 담낭염을 내과적으로 치료하면 약 75%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합병증이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된 환자의 경우에도 약 25%는 1년 이내에 급성 담낭염이 재발하므로 가장 치료법은
병의 초기에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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