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형외과
걸을 때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 척추관협착증
어떻게 치료할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찾아온 노화는 우리 몸 여러
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을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까지 저하시켜 각종 질환으로부터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외에도 노화는 근육과 인대, 뼈 건강을 약하게
만들어 각종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때문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 중에서는
심각한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내내
허리를 앞으로 숙인 채 뒷짐을 지고 다니는 경우를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년층을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 질환은 대개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우선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써 아래위 척추에 의해서 추간공이
생기면서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되며, 관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경추 부위에서 다시
커지고 흉추 부위에서 좁아졌다가 요추부에서
다리 커준 뒤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지게 되면서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는 원인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비스듬히 앉은 자세와 같이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충격 또는 무리한 스포츠
활동 등 외부적인 요인들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는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엉덩이나
항문 쪽을 찌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혹은
타는 것과 같은 증상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되는데, 이는 찬 기후에 있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지만, 따뜻하게 해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하게 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협착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척추관협착증은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고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소실 및 저림 과도 같은 감각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괄약근 장애와도 같은 증상은
가장 늦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은?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질환을 발견한다면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는 약물치료와 주사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척추유합술을 통해서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척추유합술이란, 척추 내의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인 황색 인대나 추간판 등을 제거하고
크기가 작은 내시경을 통해서 척추 수술에
쓰이는 나사못과 케이지를 동시에 삽입하여
하나의 분절로 만드는 수술법입니다.
이러한 수술인 척추유합술의 장점으로는 기존의
척추 질환 수술과는 다르게 주변 손상이 적으며
피부 절개도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또한 과거의 유합술에 비해서 입원 기간이
짧아져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예방법은?
척추관협착증의 예방법으로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한다면 그만큼 척추에 부담이 가게 되면서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게 되므로, 이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덜 주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으며, 체중조절 역시 척추의 퇴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과도한 비만 및 운동 부족은
척추에 무리를 가게 하거나 척추 주변 근육을
약화시켜 퇴행성 변화의 촉진을 가져올 수 있어서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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