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용인정형외과적질환]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자꾸 가다 쉬고를 반복한다면?

용인서울병원2 2022. 4. 23. 20:41

 

 

 

 

허리가 자꾸 아프고, 다리가 터질 듯 아파서 100m는 커녕 10m도 못 갔는데 가다 쉬고를 반복하고, 허리가 아파서 자꾸 쪼그리고 앉아서 허리를 굽히고 있습니까? 이럴때 하지정맥류나 허리디스크 내지 운동부족을 탓하고 있다면 한번은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합니다.

 

 

 

 

 

 

1.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뼈와 인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척추관이 여러 원인들로 인해 인대가 두꺼워지고, 상대적으로 내부가 좁아지며서 해당 관을 통과하는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통증, 저림을 비롯한 각종 신경압박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2. 척추관협착증 원인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척추관이 주변 조직들의 변성으로 인해 후관절의 비후, 후궁과 후궁을 연결하는 황색 인대의 비후가 발생하여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과 저림을 일으킵니다.

 

 

 

 

 

3.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관협착증을 대개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오인을 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척추관협착증이 일어나면 가장 특징적인 징후는 “신경파행적 보행”으로서 다리저림과 허리 아래 엉치뼈의 통증으로 인해 보행거리가 짧아지면서 자꾸 쉬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척추관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더 심해져 자꾸 허리를 굽혀 척추관의 신경압박을 해소하려다보니 꼬부랑허리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4. 척추관협착증 치료

 

 

 

 

척추관협착증이 초기단계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실시하여 증세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는 기미가 없다면 풍선확장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풍선확장술은 풍선이 내장되어 있는 특수 카테터를 실시간 영상 장치인 C-Arm을 이용해 통증이 있는 부위를 파악하여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려 여유 공간을 확보하여 협착이 심한 곳을 물리적으로 확장시키고, 치료 약물을 투입하여 신경유착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줄여줍니다. 치료 시간이 짧고, 절개를 따로 시행하지 않아 출혈 현상도 적어 고령의 환자나 당뇨, 심장 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허리 척추 질환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등 서로 질환은 달라도 증상이 유사하여 서로 혼동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잦아졌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해당 증상이 정확히 어떤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알아보고 대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