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질환 중 서 있기조차 힘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디스크 다음으로 척추관협착증이 유병률이 높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로, 허리는 물론 다리에까지 갖가지 신경증세가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척추관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로입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헷갈리지 마세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이점을 바로 알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발생하고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한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선천적 으로 척추의 성장이 부진하여
척추관이 좁게 형성되어 발생하는 선천적인
협착증이 있는데 이 경우는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협착증 환자들은 노화로 인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비대해지고 두꺼워져
척추관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화가 주된 원인인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이지만 최근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생활습관,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흥구신경외과 용인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앉아 있을 때는 괜찮지만, 걷게 되면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며, 오래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02.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심하면 다리로 가는
신경이 마비되어 감각과 힘이 떨어지고 매우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와 하지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03. 허리 관절염 때문에 흔히 허리가 아프며 걸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걸어야 하기도 합니다.
04. 심할 때는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척추관의 크기는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은 악화되고
구부릴 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또한,
활동을 하다 보면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척추관협착증,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기흥구신경외과, 용인서울병원에서는 약물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함께 증상이 다소 심한 경우
풍선 신경성형술이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풍선 신경확장술은 꼬리뼈를 통해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협착이 심한 부위까지 삽입한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에 공간을 확보하는
시술 방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풍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실시간 영상 장치로
협착이 심한 부위를 확인하면서 풍선을 부풀려
내부 공간을 2~3배 정도 넓힌 후 염증을 제거하고
약물을 분사하여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이러한 시술은 20분 내외의 짧은 시술로 입원이
필요 없어 시술 당일 귀가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부분마취로 이루어져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자와
고령자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 자전거,
수영과 같은 허리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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