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용인척추압박골절 주요증상과 원인 대처

용인서울병원2 2022. 6. 14. 14:39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골절 환자수는 2,325,904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58,5%를 차지했습니다.(50~59세 18.3%, 60~69세 17.9%, 70~79세 13.4%, 80세 이상 8.9%)

 

 

 

특히 50세 이상인 경우, 근육과 운동신경의 노화로 인해 신체 반응 속도가 감퇴하면서 더욱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골밀도 감소로 인한 뼈의 약화 또한 잠재적 위험요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재채기, 바닥 짚고 일어나기 등 사소한 활동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에서 척추압박골절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통사고나 강한 외부적 충격 등의 요인이 없어도 생길 수 있다는데, 과연 그 내막은 무엇일까요?

 

 

 

 

 

 

1. 척추압박골절이란?

 

 

 

 

나이가 들면서 뼈 조직은 골밀도가 저하되면서 외부적 충격과 압박에 취약해집니다. 교통사고나 과격한 운동, 강한 충격이 아니더라도 기침, 재채기, 자리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엉덩방아 등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뼈가 앞쪽이 찌그러지고 주저앉아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압박골절이라 부릅니다.

 

 

 

 

 

 

2. 척추압박골절주요증상은?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허리나 옆구리에서 심한 통증이 있고,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감소하는데 이를 타 질환으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 초기에는 증세가 경미하거나, 절반 이상의 골다공증 환자는 이상증상이 없는 경우가 척추에 금이 갔을 것이라고 의심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척추압박골절을 지나칠 경우, 척추뼈가 찌그러진 상태로 굳으면서 척추 배열을 망가뜨리면서 이차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눕거나 일어날 때, 옆으로 뒤척일 때 통증이 있다.

②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허리 통증이 있다.

③ 통증이 한 부위에만 나타나고, 해당 부위를 누르면 극심하다.

④ 조금만 움직이거나 호흡할 때도 아프다

⑤ 등과 허리가 아파 꼼짝도 못한다.

⑥ 등, 허리가 약화되며 점점 몸이 앞으로 굽는다.

⑦ 누워있다 일어나거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⑧ 가슴, 아랫배, 엉덩이까지 통증이 확산된다.

⑨ 허리와 옆구리가 숨막힐 듯 아프다

⑩ 몸을 뒤척일 때 통증을 많이 느낀다.

 

 

 

 

 

 

 

3. 척추압박골절이생기는이유

 

 

 

 

노화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밀도저하가 위험합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골절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7배 가량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약해진 뼈와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반사신경이 둔해져서 낙상이나 넘어질 때 즉각적 대응이 어려워 충격이 그대로 신체에 전달되는 경우도 많고, 이때 엉덩이나 허리쪽으로 집중될 경우에는 척추뼈가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골절되기도 합니다.

 

 

 

 

 

 

4. 척추압박골절대처법은?

 

 

 

 

척추압박골절은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도수치료, 침상치료등의 보존적, 교정적 치료를 우선 실시하며 질병의 추이를 살펴보게 됩니다. 하지만, 2~4주간의 보존적, 교정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세의 호전과 차도가 없을 시에는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경피적 척추 성형술은 척추압박골절로 인해 무너진 척추의 안정성을 “의료용 뼈 시멘트”를 해면골의 조직 사이에 투입함으로써 척추체내의 척추체가  이상 붕괴되지 않게 방지하고 뼈의 흔들림을 줄여서 골절부위의 안정성을 보장해주면서 통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경피적척추성형술은국소마취, 최소절개로진행되어흉터가거의없고시술시간이짧을뿐만아니라 시술 직후부터24시간 이내에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래서시술 후 몇 시간 이내 보행이 가능하고, 2~3일 입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 적용이 어려운 당뇨병, 고혈압, 고령자도 치료 가능하며 신경유착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척추압박골절은 방치할경우, 척추후만증으로 이어지며 극심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회복력이 더뎌지기 때문에 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따라서 초기의 사소한 통증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정확하게 증상과 상태를 원인 진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