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터질듯한 협착증 증상 기흥구 정형외과에서 이렇게

용인서울병원2 2022. 9. 2. 16:25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노화가 발생하고, 퇴행성 변화가 시작됩니다. 흰머리, 주름살, 떨어지는 기력, 나잇살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척추 관절만큼 오롯이 퇴행성변화를 반영하는 부위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중 하나가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황색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후관절 마디가 굵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척수신경이 신경압박을 받으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변화로 인해 척추구조물이 탄력을 잃으면서 척추후관절과 황색인대가 비대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척추관이 협소해져서 척추신경근이 눌리는 것이 발병 원인입니다. 중심성 협착 이외에 외측 함요부 및 추간공 협착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4~5번 요추신경 사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제3~4 요추신경 사이, 제5요추~제1천추 신경 사이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증상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많이 혼동하십니다. 하지만 부풀어오른 황색인대와 척추후관절로 인해 허리를 뒤로 젖히고 펴면 통증이 가중되고 허리를 숙이고 쪼그리면 신경압박이 줄어들어 감소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더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신경파행적 보행”이라는 보행습관 변화입니다. 척추인대가 두꺼워지면서 하지로 향하는 신경이 통과하는 요추척추공이 좁아지면서 신경압박으로 다리가 터질듯한 방사통이 오면서 10분이상, 100m 이상을 연속적으로 걷지 못하게 됩니다.

 

 

 

① 100m이상, 10분 이상 연속적으로 걷지 못하고 저림이 발생한다.

② 걷다가 통증과 저림이 있어도 쉬었다가면 압박이 줄어 괜찮다.

③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있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④ 다리에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자주 빠진다.

⑤ 허리와 엉치뼈 주변에서 쥐가 자주 난다.

⑥ 허리를 위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다.

 

 

 

이러한 하지방사통은 초기에는 다리 한쪽이 저린 신경근 장애 유형이지만, 양쪽 다리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항문 주변이 저리거나 후끈거리는 느낌이 발생하는 마미형 장애 유형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세가 악화되어 척추관 내부 황색인대의 두터워진 정도, 신경 유착 및 압박이 심해지면서 극심한 하지방사통과 요통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졌다면 척추내시경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척추내시경은 환부를 1cm 이하로 최소 절개후, 내부로 초정밀 내시경이 장착된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C-arm을 통해 관찰과 동시에 치료를 진행합니다. 척추내시경은 정상 조직은 보존하면서도 신경 압박부위만 선택적으로 대응,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절개를 최소한도로 진행하므로, 통증과 출혈이 적을뿐만 아니라 국소마취로 진행하여 심폐 기능이 약한 고령자,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는 분들도 부담이 적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단독으로 질환이 찾아오는 것 이외에도 척추전방전위증 사례처럼 다른 질환과 동반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는 변화가 잦아지기 시작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