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진단 후 치료까지 처인구 정형외과

용인서울병원2 2022. 9. 6. 20:46

 

 

 

 

테니스엘보의 정식명칭은 외측상과염으로서 테니스의 백핸드 스트로크 동작처럼 팔꿈치에 붙어있는 신전건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졌을 때 팔꿈치 바깥쪽 외측상과 힘줄 부분에 동통이나 압통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굳이 백핸드스트로크처럼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후라이팬 뒤집기, 걸레짜기, 등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잦을 때도 해당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기억하기 쉽고자 붙여진 별칭입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과 손목의 무리한 사용이후 힘줄 조직에서 발생한 미세한 파열이 어정쩡한 상태로 회복되면서 힘줄내에 콜라겐 변성이 발생하여 비정상적으로 변형이 발생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악화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테니스엘보의 70%가 만성질환이라는 것만 봐도 불완전한 치유가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 사라지면 질환으로 인한 문제가 사라진 것이라는 인식떄문에 통증이 사랒지자마자 회복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바로 활동을 재개한 것이 원인입니다. 연골 등을 포함한 연부조직은 피부조직처럼 신경세포 분포가 활발하지 않아서 통증이란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것인데 이를 정확히 파악해보지 않고 활동을 재개한다면 지속적인 미세 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테니스 엘보 발생시 팔꿈치 바깥쪽을 중심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비틀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처럼 팔꿈치 바깥쪽에 과한 힘이 가해지는 동작시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팔꿈치를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통증과 저림이 아래로 확산되며 손목뿐만 아니라 팔 전체로 확산됩니다. 또한 점차 신경압박이 지속됨에 따라 팔이 경직되거나 무기력하게 힘이 빠지는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가벼운 물건을 집거나 들어올리는것조차 힘들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세 초기라면 체외충격파나 프롤로테라피 같은 증식치료를 통해 힘줄을 강화시켜 증상 해소를 노려볼 수 있어요. 그러나 스스로 자연 치유가 어려운 힘줄의 특성과 함께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팔꿈치 통증을 과로로 인한 근육통 정도로 여기시다 병을 키우시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수술적 치료를 도입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관절내시경 수술입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인대에 생긴 활막을 절제한 후 외상과 피질골을 제거해주는 수술입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병변부위를 최소한도로 절개 후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카테터를 삽입하여 실시간 영상장치인 C-arm으로 직접 관찰하면서 조직 유착과 문제를 해소하여 세밀하고 정확한 관찰, 진단,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CT나 MRI 등으로도 발견하지 못한 병변 부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하게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최소절개로 터널을 형성한 후 관절내시경을 삽입해서 치료하니 출혈도 거의 없고 흉터도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지금 당장 팔꿈치 통증이 잠잠해졌다고 질환이 치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정확한 치유 여부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병원에 들러 꼼꼼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확인해보세요.